티스토리 뷰

 

 

나는자연인이다 고향 무인도에 혼자사는 이복민님 E222편

 

 

 

하늘을 담아낸듯 한없이 푸른바다

 

육지로 부터 6KM 떨어진 드넓은 바다위에

 

외딴섬 집한채가 있습니다.

 

파도와 바위로 둘러싸여

 

쉽사리 발을 들일수없는 고립된섬

 

 

 

4년전 고향섬으로 돌아와 유일하게 살고있다

 

 

 

숙달이 되어서 갯바위 낚시가 무섭지 않다.

 

 

포떠서 회뜨면 맛이 좋다는 노래미

 

벌써 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우리에 주인공 낚시줄 던지자 마자 "우럭"  끌어 올리십니다.

 

오늘 게스트가 누구인지 몰라도

 

잘 얻어 먹겠습니다!!  부러워~

 

전어 한마리 획득

 

뻘갯벌이 많지않은 곳이라서 전어 내장도 깨긋하답니다.

 

게스트가 오지도 않았는데

 

바로 그자리에서 우럭과 전어을 회 뜨시는 자연인

 

전어는 포뜨면 먹을것이 없어서

 

뼈채로 썰어야 한다네요.

 

나는자연인이에 나올만 하네요.

 

 

 

귀염둥이 윤택님 낚시배 타고 섬에 도착

 

춥기도 하지만 웬지 겁먹은 모습

 

 

 지각한것 같은데요.

 

회은 남아있을련지..

 

잘먹는 택이님 아쉬겠네요..ㅋ

 

 

딱 한점 남은 전어회 윤택님 맛있답니다.

 

 

 

추워서 집에 가자~

아쉬운듯 바라보는 눈빛 애절하네요.ㅋ

 

 

 

이곳이 고향인데 28살때 육지로 나가서

 

섬을 떠나 3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곳을 다시 찾았을때

 

50명이 살고있었는데 육지로 떠나거나 죽어서

 

지금은 혼자서 이장 반장 다하시며 살고있다.

 

 

 

10년전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로는 다른 이웃집들처럼 빈집이었지만

그가 돌아온 뒤부터 집도 다시 태어났죠.

 

 

옛날 마을사람이 키우던 두마리의 염소는

 

세월이지난 지금

 

백여 마리로 늘었고

 

약초와 풀을 갈가 먹는 이섬의 무법자가 되었다

 

염소가 너무 많아서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어쩔수 없이 개을 키우게 됐다

 

백구의 새기

얼룩이 인사드려요~

 

 

바다에서 쓰는 부표로 만든 저금통

 

혼자사는 마을에서 대통령도 되고 은행장도 다 하신다네요.

 

직업이 많으신분.

 

 

거북손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란다고 알려졌는데

 

이섬에서도  자란답니다.

 

어려서는 반찬으로 자주 해먹었다는..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채취한 거북손을 쪄서 먹는 두분

 

윤택님 맛이 얼마나 좋은지 얼굴까지 환하게 바뀌네요~

 

조개도 아닌것이 조개보다 휠씬 맛있답니다.

 

아무 얌념없이 삶아서 먹는것도 좋지만

 어릴때 부터 좋아하는게 따로 있으시데요.

 

 

 초장으로 버물린

 

보기만 해도 침나오네요.

 

맛과 비쥬얼이 장난이 아닌듯

 

 

바다에서 나고 자란 그가 도시에서 적응하기는 힘들어겠죠?

 

직장을 잘 다니고있었는데

 

어느날 돈을 써서 들어온 신참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긴 그는

 

회사을 나오게된다.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원양어선을 타게되고

 

한달에 두번밖에 집에 올수없다.

 

나에 건강과 안녕보다도

 

가족을 우선히 했던 세월이었습니다.

 

그는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버지라는 사실만으로도

 

힘든 세월을 이겨낼수있어죠.

하지만

 

 

 

아내가 사라지고 10일 지나후에 들어왔지만

 

헤어지자는 아내

 

애들은 엄마하고 산다고해서 양육비는 주기로하고 이혼하게된다.

 

모두 자신의 잘못같아던 자연인

 

그는 미안한 마음에 열심히 살았습니다.

 

지금은 장성한 아이들이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는게

서운한 ....

 

힘내세요!!!

 

 

통발로 잡은 물고기로 저녁 식사을 하는 두사람

 

나도 찜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드시네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