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이석호님편

나는 자연인이다.윤택님이게스트로 소개한 E224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이서호님편 입니다.

어제 본방을 사수하지 못하고 눈뜨자 마자 재방송으로 시청하게 되었네요.

원낙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넘 궁금해서 안되겠더라고요.

긴 줄거리는 생략하고 간략하게 개인 적인 리뷰 정도 ~ 시작해보겠습니다.

 

5년전에 산으로 올라와 사시게 되었구요. 처음에는 부부끼리 오셔서 텃밭 가꾸고 힐링하는 장소였죠.

어느날는 부인께서 쉴수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랍니다. 자연인의 아버지가 목수이셨는데 그 재주를 이어받아 평상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멋진 오두막을 짓어서 살고 계십니다. 어짜나 오두막이 근사한지 넘 부러웠어요.거기다가 테라스까지 산에서 쓰러진 나무로 재활용 하신거에요.난방은 직접만드신 아궁이 보일러 첨보는건데 기술자가 따로없으십니다. 해발이 높기 때문에 보일러가 얼수있어 자동차 부동액을 쓰시는 기발한 발상의 소유자죠. 산에 살게 된 계기는 40년간 청사진 출력소을 운영하셨는데 직원이 무려 9명.어느날 점심시간에 한친구(직원)가 재본을 마친 짜뚜리 종이로 연습장을 만들기위해 절단기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이 잘리는 끔찍한 일을 격게 되고 그일로 인해 사업을 접게됩니다. 처자식이 있는 그는 절단기을 사용하면서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게 자동 절단기을 직접 만들게됩니다. 30대 정도 파셨다고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컴퓨터와 복사기의 발달로 청사진출력이 필요없게 되고 완전히 일을 접으셨다고 합니다. 한직업을 40년 동안 하신 이석호님 멋지십니다.

 

가슴 아퍼던 장면

지금 사시는 곳에 부인이 안오신답니다.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건 아니구요. 두분의 자녀가 계신데 아들은 캐나다로 이민가셔고 ... 따님이 그만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나이 30살때 말이죠.생전에 이곳에서 뛰어놀고 평상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도 하던 지금의 오두막에서 추억이 너무 많기에 그의 부인은 아직도 이곳으로 선뜩 오시지 못하고 계신거죠.이번 자연인 인상도 좋으시고 목소리도 좋으신데.마음에 큰상처을 가지고 계시네요. 부인이 다시 이곳으로 발걸음 하기위해 싸리나무로 샤워장 가림막을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아내에게 더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겠다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이석호님 아내분이 빠른시일에 오두막에서 같이 생활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의 자연인 레시피

 

이프로그램에서 절대 NEVER! 빠지면 안되는것이있죠. 머니머니 해도 먹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가?

김치수제비 & 잣죽 & 더덕과 황태구이

옛날 부인과 함게 끊여드시던 김치수제비을 윤택님이게 대접했죠. 너무 맛갈나게 먹는 윤택님 먹방의 지존이십니다. 산근처에 잣나무가 많아서 쉽게 해 드실수있는 잣죽 너무 고소하게 보였어요.물고기 잡으로 집앞 개울가에 가셨지만 달이 뜰때가지 한마리도 잡지못하고 .. 그가 아끼던 더덕과 황태을 구이해주셨어요. 더덕는 그가 산행하면서 채취한 것을 마당에 묻으신거에요.상태가 아주 좋아 보였어요.

아무욕심없이 사시는 오늘의 주인공(이석호님)의 바램은 집과 근처을 멋지게 꾸면 자신의 부인과 함게 사시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꼭 그 바램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여기서 간단한 리뷰 마침니다.